전남 영광군과 영광교육지청이 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8일 영광군 학교방역 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청소년 확진자 비율이 작년도 7.0%에서 올해는 11.7%로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협의 방안 논의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영광군보건소와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첨석한 가운데 최근 도내 모 중학교에서 29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에 따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홍성후 영광군 보건소장은 “학생들의 가정 통신문에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전달과 학교 내 방역관리자 지정·환기 철저·자가진단 앱에 학생 본인 증상 올리기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등교하지 않고 반드시 검사 받도록 지도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내 모든 학교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외지 학생들은 집에 다녀와서 학교에 복귀할 때 보건소에서 검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광군 학교방역협의회는 군 보건소와 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협력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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