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5년까지 무선 인터넷망 완료

초·중·고·특 모든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 구축해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모든 교실에 기가급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1학생 1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의 보편화로 교실 수업환경이 변화되고,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식의 수요증가로 기가급 무선망을 모든 교실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

올해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학교 2천676실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제외된 학교의 3천275실은 2025년까지 구축하면 대구지역 2만3천535개 교실에서 기가급 무선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서 AI·SW교육, 디지털교과서, 온라인 협업학습 등 에듀테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구축된 무선망을 기반으로 최신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약 100억원의 예산으로 2만1918대 스마트기기를 추가 보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만424대(44%)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했고, 2025년까지 총 20만2806대를 보급해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교실 무선망 고도화 및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하여 원격수업을 넘어 블렌디드 러닝 수업 및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