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누계 5404명을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청주 확진자가 3분의 2를 기록해 집중적인 관리가 절실해졌다.
지역별로는 청주 26명, 제천·괴산 3명, 충주·음성 2명, 옥천·영동·진천 각 1명씩이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5366번’~‘충북 5385번’, ‘충북 5392번’~‘충북 5394번’, ‘충북 5399번’, ‘충북 5403번’~‘충북 5404번’으로 기록됐다. 이들 가운데 5367번 등 6명이 감염경로 불명이다. 5392번은 20대 외국인으로 감염경로 불명이다. 10대 미만인 5404번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확진자의 대부분이 가족과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됐다. 청주 확진자 누계는 2434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20대와 40대로 ‘충북 586번’, ‘충북 5396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20대는 화성시 확진자로부터 40대는 ‘충북 5253번’의 직장동료다. 충주 확진자는 776명이 됐다.
제천 확진자는 ‘충북 5387번’, ‘충북 5397번’~‘충북 5398번’으로 각각 20대, 40대, 20대로 파악됐다. 5387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40대는 이 확진자의 가족이다. 다른 확진자도 이 확진자의 지인이다. 지역 누계는 462명이 됐다.
옥천 확진자는 10대 미만으로 ‘충북 5400번’으로 기록됐다.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무증상이다. 옥천 확진자 누계는 72명이다.
영동 확진자는 70대로 ‘충북 5401번’으로 기록됐다. 전북 무주 확진자의 가족으로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확진자 누계는 130명이다.
진천 확진자는 40대로 ‘충북 5395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코막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진천 확진자는 502명이다.
괴산 확진자는 10대와 40대, 10대 미만으로 ‘충북 5390번’~‘충북 5391번’, ‘충북 5402번’으로 기록됐다. 10인 5390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다른 확진자는 이 확진자의 가족이다. 괴산 확진자는 176명으로 늘었다.
음성 확진자는 50대로 ‘충북 5388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오한과 두통을 보이고 있다. 동거인은 3명이다. 지역 누계는 599명이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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