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60세 이상 어르신 등 24만 9000여 명이다. 도는 4가 백신을 확보하고 동네 병·의원 529곳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해 대상군별·연령별 접종 날짜를 구분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날짜와 의료기관을 분산해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에서 실시하며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맞물려 의료기관별로 접종 인원이 의사 1인당 10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접종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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