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관내의 한 병원에서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7일 알려졌다.
달서구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날짜보다 유효기간이 하루지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반응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달서구 보건소는 6일 오전 월배지역의 모 병원이 유효기간이 경과한 백신을 접종했다고 보건소에 신고해왔다며,보건소 조사 결과 지난 2일부터3일까지 61명에게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의 유효기간은 9월1일로 알려졌다.
달서구구청 관계자는 "항체 형성에 문제가 있는지는 질병청에 의뢰했고, 향후 일주일동안 대상사를 심층 모니터링해 사고를 방지하겠다"며 "해당 병원은 경고 조치했고 관계자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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