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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문제 시비 중 ‘술먹고 70대 이웃 돌로 머리 내려친’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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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문제 시비 중 ‘술먹고 70대 이웃 돌로 머리 내려친’ 50대 입건

A씨 경찰 조사서 "안 때렸다. 술 많이 마셔 기억이 전혀 안 난다"

진입로 길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 술을 마시고 70대 노부부를 폭행한 50대가 입건됐다.

7일 경북 봉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봉화군 법전면 소천2리에서 A씨(51)가 술에 취해 B씨(70대)의 머리를 돌로 내리쳤다.

▲봉화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황진영)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를 말리던 B씨의 배우자 C씨도 상처를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안 때렸다. (당시)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전혀 안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진입로 길 문제로 시비가 붙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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