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관내 34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집콕생활! 쓸모 있게 버리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수성구 미래마을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환경 인식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돼 자원 순환 중요성과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한다.
수성구와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는 교육 진행을 위해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 한국환경공단과 연계해 수업 강의안과 실습 교구를 직접 제작했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페트병의 라벨과 뚜껑을 분리하고, 여러 가지 폐자원을 분리 배출해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학생들이 재활용 교육을 통해 일회용품, 분리배출, 자원 순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체험하길 바란다"며, "올바른 시민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는 수성구청에서 양성한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수료생 단체다. 2015년 결성돼 2018년 대구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으며, 현재 135명의 회원이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주제로 환경, 인권,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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