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실시...교통상황반 운영

▲추석 명절 대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는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는 추석 연휴 5일간 시청 종합상황실에 교통상황반을 운영, 시외터미널과 공설시장, 이마트 일대 등 명절기간 상습혼잡구간 소통개선을 위해 현장지도 단속 등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절기간 귀성객을 위한 대중교통편이 증차 운행된다. 

서울 용산을 오가는 전라선 열차는 상·하행 각 5회 추가 운행하게 된다.

서울행 고속버스는 하루 10회 추가 운행할 계획으로, 승차권 예매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시는 귀성객들이 도착하는 버스터미널 3개소에 대해 체온측정, 분무소독, 손소독제 비치 등 대중교통시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건축과 소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도 완료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명절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