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지난 7월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 양구군이 이번에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양구군은 7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식품접객업 중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구입금액의 5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은 8월 20일 현재 업소가 양구군에 위치하고, 실제 운영을 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감량기는 △가열‧건조, 발효, 발효건조, 퇴비·사료화, 부숙의 방식 등으로 작동되는 감량기 중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전기용품 안전기준(KC마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인증 등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등이어야 한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군청에서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양구군은 접수기간 동안 신청을 접수한 후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업소를 선정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1순위가 영업신고증 상 영업장 면적이 큰 순서, 2순위는 일반음식점 대표자의 양구군 거주기간, 3순위는 모범음식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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