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이 반영된다.
부산시는 내년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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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한은 오는 10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시·도별 각 50명씩 총 150명으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참여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및 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해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힘을 보탠다.
또한 참여단 중 일부는 이번 달 발족하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자문단’에도 위촉되어 참여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 메가시티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시민 체감형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7월 울산시, 경남도와 부울경 합동추진단을 설립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행정기구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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