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 연말까지 3개 마을 125세대에 대한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고 저렴하게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43억 5천만원(국도비 3억원, 군비 36억 2천만원, 자부담 4억 3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4개 마을 257세대에 대한 시설비 지원을 마쳤다.
현재 진행 중인 하남2리 광주동마을, 하남3리 후평동마을, 용대2리 구만동마을 등 3개 마을 125세에 대한 사업이 오는 12월 종료되면 총 7개 마을 382세대가 지원 받는 셈이다.
인제군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 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CO 감지기 설치 등 가스시설을 현대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주민들은 기존보다 30~50% 저렴한 비용으로 연료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도농 간 균형적인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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