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6일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홍필남, 박춘순, 심필순 씨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24번째를 맞은 포항시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 사회구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달 17일 포항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수상자인 홍필남 씨는 포항 시의원과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장·경북본부장 및 경북 양성평등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역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 문화정착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춘순 수상자는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포항시 푸른포항21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장량동 여성자율방범대장으로 여성의 사회참여와 안전도시 조성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심필순 수상자는 현재 한국여성유권자 경북연맹 포항지부 부회장 및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팀장으로 지역의 노인, 아동, 여성들에게 열린 학습의 기회 제공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한 환경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수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단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 다름이 존중되는 누구나 평등한 포항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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