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에서 ‘전원 음성’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수검사는 입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의사, 간호사 등 그동안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관련 접점 부서 근무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오면서 병원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는 일단락 종식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이창형 본부장은 “지난 8월 2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후 24일, 27일, 31일 전수검사를 실시해 확진자를 선별, 격리 조치했다”며 “특히, 지난 3일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에서 다행히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 이는 현재 병원 내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을 조심스럽게 예상할 수 있다”고 발했다.
이어 “그러나 방심하지 않고 코로나19 유행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긴장하며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가톨릭 병원의 총 누적 확진자는 129명으로 환자70명, 보호자 17명, 간병인 10명, 의사 8명, 간호사 14명, 기타 10명(미화원, 조리원, 조무사)으로 5일 오전 0시 기준이며 6일 현재 확진자는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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