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1351명,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24명이 각각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만1778명이 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휴일 기준으로도 확진자가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490명)보다 115명 감소했다.
다만 그간 주중 확진자 증감 경향 상 화요일까지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다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간 이어진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7월 7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확진자는 6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 발생 1351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940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944명) 이후 엿새 만에 세 자릿수로 내려왔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69.6%였다.
지역별로 서울 462명, 경기 398명, 인천 80명이 각각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411명(30.4%)의 새 확진자가 보고됐다. 충남 61명, 경남 57명, 부산 51명, 대구 42명, 울산 38명, 경북 37명, 대전 29명, 광주 27명, 강원 23명, 충북 22명, 제주 9명, 전북 7명, 세종·전남 각 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6명이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8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분류됐다. 인천 3명, 서울·경기·강원·충북 각 2명,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충남·경북 각 1명이다.
의심신고 검사는 3만4010건이 행해졌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4만2951건(확진자 23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만3946건(확진자 59명)을 포함해 전날 총 검사량은 9만907건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감소해 358명이 됐다. 사망자가 6명 증가해 232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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