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3일 평택~오송 2 복선화 건설사업 실시설계 업체 선정시 공구별로 설계 난이도, 노반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투찰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업체선정 기준 가중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평택~오송 2복선화 2공구, 3공구, 4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 업체선정 가중치는 설계 60, 가격 40으로 적용되며, 나머지 1공구 및 5공구는 설계 70, 가격 30이 적용될 예정이다.
설계 및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가중치 기준방식은 유형별로 ‘기술 강조형’ 등급의 경우 전체 가격 대비 설계비의 비율을 이르는 설계 가중치를 50~80% 범위 내에서 결정할 수 있다.
이번 철도공단의 실시설계 공모 방식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및 기획재정부 ‘계약예규’ 등 관계 법령, 국토교통부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노반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공사의 기술적 난이도 및 투찰금액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평택~오송 2 복선화 사업의 공사비 조달은 재정 100%로 진행되는 타 사업과 달리, 재정 30% 공단 채권 발행 70%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 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적격자 선정에 설계·가격 가중치 둘 다 중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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