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 위해 점검에 나섰다.
홍성군 관계자는 3일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 위해 요소를 차단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단속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군 특사경 및 충남도와 타 시·군 특사경,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단속반을 편성했다”며, “성수품 제조·가공·유통업소, 축산물 취급업소, 대형마트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와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 둔갑 등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고 말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미표시 및 둔갑·혼합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근로자 건강검진 여부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 영업자 준수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군 특사경팀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은 지역 내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혼합판매 여부 △살아있는 수산물의 수족관 내 국내산과 수입산 구분 보관 여부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 사항 및 기본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단속 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벌금 및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남당항 대하축제에서도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점검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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