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관내 미등록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자율접종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81명이 사전예약을 했으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미등록 외국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얀센 자율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등록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불법체류 단속 등 불이익 없이 얀센 접종 대상자 명단 기제가 가능하다.
이후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등록 후 예약 및 접종이 진행된다.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삼척시 코로나 콜센터 또는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예약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법무부 출입국 및 외국인 관서에 통보하지 않으며 현재까지 단속 및 강제 퇴거된 사례도 없다.
한편,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미등록 외국인 63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삼척시는 이날 접종을 위해 사업소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미등록 외국인 인적 정보를 확보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부여한 임시발급번호를 이용해 콜센터를 연계를 통한 대리 예약을 지원했다.
이어 다누리 콜센터를 이용해 예진표·안내문 번역본을 준비해 안전하게 접종을 시행했으며 접종 후 이상반응 및 유의사항 등 포스터 번역본을 배부해 이상반응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등록외국인의 경우에도 별도의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니 삼척시 거주 미등록외국인 및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주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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