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부응하고, 시민들과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자체 동영상 제작 및 송출할 수 있는 ‘남원시 미디어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남원시는 시청 내 지하 소회의실 내에 23.3㎡ 규모로 스튜디오(방음벽, 크로마키)를 구축하고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 2대, 편집기 등의 방송 장비를 갖췄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스튜디오 개소에 따라 향후 각종 정책을 알기 쉽게 시민이 꼭 알아야 되는 시정뉴스 등을 월 2회로 제작, 송출함으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유익한 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향후 남원시 농‧특산물 영상 및 각종 공적교육자료 등을 제작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시민미디어 콘텐츠 제작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스튜디오 활성화를 위해 15명 내외로 남원시 미디어스튜디오 방송팀도 자체로 구성,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 ‧ 제작하는 등 각종 방송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택트 행정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체 방송미디어 콘텐츠를 제작‧ 송출함으로 남원시만의 특별한 미디어 행정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더 쉽게 공감,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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