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유지하는 방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새달 3일까지 4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거리두기 장기화인한 국민 피로감과 자영업‧소상공인 피해 증가와 이달 말 70%가 1차 예방접종예상과 추석 연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부 수칙을 조정했다.
사적모임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 4인 이상 포함 최대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고, 300㎡ 이상 준대형마트(SSM) 및 종합소매업에 대해서는 출입명부 관리를 권고하고, 오락실·멀티방,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밤12시까지 영업시간 제한과 결혼식장에 대한 2단계 수칙 적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추진한다.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고향 방문과 고령의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는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 없이 추석 연휴기간 사전예약제를 통한 방문 면회는 허용하되,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접촉 면회를 허용하고, 미완료자인 경우는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시민들의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기간 핵심 행동수칙 준수 요청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제공 등으로 방역 친화적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연휴에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고, 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과 시민들의 자율방역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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