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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메타버스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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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메타버스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대장정 돌입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지역축제 선보여 눈길

자치단체 최초로 급속하게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축제가 선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마련된 XR스튜디오에서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 사전 개막식’을 갖고 4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낙동강 대축전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것은 물론 호국평화를 브랜드화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8번째 열리는 행사다.

▲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유리병에 담아 호국평화기념관 일대에 걸어두는 평화 반디 프로젝트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칠곡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행사의 비중을 조절하고 메타버스 가상 세계를 활용한 이날 개막식은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기관 및 사회단체장, 6.25 참전용사 등이 참가했다. 

낙동강 대축전은 지난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리는 사전 축전과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본 축전으로 구성된다.

사전 축전은 △메타버스 축전장 △예술을 배달하는 버스 예뻐 △평화 반디 프로젝트 △XR스튜디오 △구국의 배낭 △기념관이 살아있다 △다크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가상세계에서 나만의 아바타로 접속해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축전장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유리병에 담아 호국평화기념관 일대에 걸어두는 평화 반디 프로젝트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 축전은 10월 15일부터 칠곡보생태공원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며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백선기 군수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대한민국을 위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야 한다”며 “코로나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하이브리드형 축전 전략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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