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MRO사업 직접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사천과 인천의 지역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2일 사천항공MRO사업지키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역내 주요지점과 다중집합장소 40여개소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MRO사업 직접 추진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걸렸다.
이번 현수막은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정비(MRO)사업 직접 추진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특히 대책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MRO사업 직접추진과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등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희영 대책위원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MRO사업을 직접 추진하면 사천 항공MRO사업이 피해를 입고 지역경제에도 타격을 주게 되므로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걸기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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