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우량 예산 225㎜, 홍성 224㎜, 당진 175㎜를 각각 기록한 가운데 이재민 5세대 8명, 도로 침수 6건, 건물 침수 40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 지역의 평균 강우량은 84.3㎜, 최고 강우량은 예산군 171.1㎜, 최저 강우량은 금산군이 9.2㎜를 기록했다.
이 밖에 홍성이 144.4㎜, 아산시 134.2㎜, 천안시 113.2㎜, 서산시 108.2㎜, 당진시 106.7㎜, 태안군 92.4㎜, 청양군 91.9㎜, 보령시 87.2㎜, 공주시 74.7㎜, 부여군 46㎜, 계룡시 40.8㎜, 논산시 20㎜, 금산군 9.2㎜로 나타났다.
천안시에서는 3세대 6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모텔을 임시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예산군에서도 2세대 2명의 이재명이 발생해 친인척 집과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다.
충남 당진시 시곡동에서는 오전 6시경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한 공터에서 대형 땅 꺼짐이 발생해 승용차 1대가 빠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평소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으로 인사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서산시 운산면에서는 지도 647호 교량 재가설 현장의 가도가 유실됐다 응급복구됐다.
예산군 대술면에서도 산비탈에서 토사가 쏟아져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충남 홍성군과 태안군에는 한 시간에 무려 6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충청 지역에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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