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 진단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치매진단(상병코드 F00~F03, G30 등)을 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중위소득 120% 이하 김제시민이다. 다만,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제외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 중 본인부담금(치매약제비, 진료비)에서 월 3만 원(연 36만 원) 상한 내로 실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치매 진단코드 및 치매약이 포함된 당해연도 처방전, 본인 명의 통장(가족명의 통장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추가), 지원 대상자의 주민등록등본, 신청일 전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등을 지참해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김제시 정명자 치매재활과장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7201건의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했으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 가구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해당 사업 외에도 질 높은 서비스를 지원.발굴해 노후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