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양지공원 봉안당 내 제례실과 휴게실을 폐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도 4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봉안당 참배객이 몰릴 경우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온데 따른 조치다.
특히 추석 연휴를 전후해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 등 유증상자 출입 통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추모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봉안위치 안내 주차장 효율적 관리를 위해 근무인원 확충과 양지공원 특별방역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지공원 방문 시 제주안심코드 앱 사전 설치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추모 및 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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