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확진자 접촉감염 사례 증가와 함께 자가격리 이탈자들이 불시점검에 잇따라 적발됐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1만1516~1만152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오전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 접촉자으로, 이 중 4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3명 추가됐다.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격리 중 회사에 출근했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돼 경위를 수사 중이다.
수영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도 격리 중 주차장을 방문했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은 은행을 방문했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됐으며 고발조치될 예정이다.
백신 예방 접종은 전날 9212건 증가해 대상자 306만582명 중 198만4464명이 완료해 접종률 6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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