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인원이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는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중 10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히 10명 가운데 7명은 전주 확진자들로 확인됐다.
전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전주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 3명, 남원 2명, 임실과 부안이 각각 1명씩이었다.
기존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2개의 집단감염군에서 1명씩이 추가됐다.
'부안 가족(회센터)' 관련에서 1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전주 제2 휘트니스강사'발로 등장한 '전주 헬스강사' 관련 확진자 역시 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전주 헬스강사'관련 집단감염은 지표환자인 전북 3489번에서 촉발됐고, 이 확진자가 전주시내 3곳의 헬스 관련 시설에서 수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36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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