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 17명을 위촉하고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
허성무 시장은 인사말에서 “박물관을 짓는 일은 전시, 건축, 문화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박물관을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자문위원 위촉, 박물관 건립 사업계획과 추진경과 설명, 산업분야 자료조사 용역 착수보고, 자유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정치·행정, 역사·문화, 노동, 산업, 전시, 건축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로 향후 2년간 창원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주요사항 등에 대해 자문한다.
시가 추진 중인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은 창원병원 옆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연면적 1만 4748㎡ 규모의 종합박물관을 건립하는 대표 문화랜드마크 조성사업이다.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과 산업·노동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형 문화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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