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31일 부산 사하구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에게 직거래로 판매될 농특산물을 전달했다.
사하구청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4200만 원 상당의 남해군 특산품인 마늘과 멸치가 판매됐다.
남해군과 사하구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을 위해 사하구에서는 지난 8월 9일부터 남해 농특산물 사전 구입 예약을 받았으며 이날 군은 직거래 판매될 물량을 사하구에 직접 전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교통·물류 중심의 도시이자 생태·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사하구와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 행사를 준비해준 김태석 사하구청장과 관계자 그리고 남해군 농특산물에 관심을 가지고 성원을 보내주신 사하구 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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