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음악학과 학생들은 별도의 비용과 준비 없이 졸업과 동시에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인제대는 음악학과의 음악교육론, 음악교수학습방법, 음악교육프로그램개발 등 3개의 교과목이 국가자격증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교과목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인제대학교 음악학과는 지난해 10월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문화예술교육개론’과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수업이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 공통 직무역량 교과목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는 지난 200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이후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이 확대되고 문화예술교육 인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사 도입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문화예술교육 인력 양성 경로를 다양화하고 법령에 자격을 정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 인력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고자 지난 2012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개정을 통해 자격제도가 도입됐다.
인제대학교 음악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교육과정 적합여부와 전공인정 심의를 거쳐 직무역량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았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다.
문화예술교육 지원 법령에 따라 평생교육시설・학교・주민센터・도서관・사회복지시설・민간문화시설・문화예술단체 등과 같은 국・공립 교육시설에 배치돼 교육, 기획, 개발, 행정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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