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역농업인 및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청정 영양 조성을 위해 마을별로 산재해 있는 폐농약용기류를 집중 수거 처리한고 1일 밝혔다.
영농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이 매년 조기 소진되어 처리되지 못한 용기들이 곳곳에 방치되어 환경오염 유발, 적기수거 보상 처리가 요구되어 왔다.
이에 영양군은 보관 폐농약용기류의 실태를 파악, 마을별로 보관 중인 약 19t의 폐농약용기류를 처리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이를 전량 수거 처리키로 했다.
지난달 부터 오는 11월까지 농민들이 직접 수거 한국환경공단에 반입 후 발행된 수거 전표를 단위별로 읍면에 제출, 종류와 무게에 따라 kg당 3100원부터 568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폐농약용기들이 생활 주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는 것을 막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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