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일부터 17일까지 ‘2021년 경상북도 및 영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가구와 가족, 교육,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여가와 문화 등 삶의 질에 관한 사항이나 사회적 관심에 대한 시민들의 주관적 관심사 파악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 18명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지역 내 70개 표본 조사구 840가구를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 또는 비대면 방식인 인터넷조사로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시민의 전반적인 생활과 소득, 의식수준, 관심사, 여가활동 등 총 48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 결과는 내년 7월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달 26일 정확한 현장조사 수행을 위한 조사 지침 교육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교육도 실시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 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회조사 결과는 지역균형개발, 복지시책 추진 등 행정시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해당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