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12월부터 보건의료원 입원실 운영을 중단하고 기존 입원실 근무 간호인력을 선별진료소 및 코로나 예방접종 센터에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선별진료소에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사의 진료와 코로나19 검사, 처방까지 받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 총 검사 인원은 1만4,500여 명에 이른다.
군 선별진료소는 군민들의 코로나19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근무하는 직원들은 감염예방 및 안전을 위해 방호복까지 겹쳐 입고 검체채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김모 간호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어 검체량이 많아 힘들 때도 있었지만, 증상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감염자를 더욱 촘촘히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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