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선사박물관은 이달 토요일마다 박물관 초가무대에서 토요 작은 음악회를 연다.
4일부터 시작되는 제10회 고인돌과 함께하는 토요 작은 음악회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열린다.
‘향기가 있는 음악’을 주제로 4일 열리는 첫 공연에서는 플루트 독주와 기타 독주, 오카리나 합주 등이 펼쳐지고, 11일에는 현악3중주, 하모니카 연주, 가야금 연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18일에는 ‘史연이 묻어나는 시간’을 주제로 사연이 있는 신청곡들과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지고, 25일에는 트로트 가요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사연이 있는 신청곡 접수를 위해 선사박물관은 본인이나 제3자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아낸 사연을 박물관 홈페이지에 신청곡과 함께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한 후 18일 음악회에서 선사할 계획이다.
사연이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어서 신청자는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할 때 신청자 이름 또는 별명과 휴대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또한 18일과 19일에는 선사박물관 일원에서 플리마켓도 운영될 예정이다.
임현용 관광문화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18일에는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으니 그리운 순간, 행복했던 기억들과 함께 그 추억을 소환해줄 음악을 신청하셔서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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