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항-삼척 철도건설에 1천764억 원, 울릉공항 건설에 1천140억 원이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경제활력 제고, 주거 복지·안전 강화 등을 위한 재정 필수소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022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60조9천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와 지역 성장거점 육성, 주요 교통망을 확충 사업을 확대에 11조3천억 원을 편성했다.
대구·경북과 관련된 사업에는 우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에 1천764억 원, 동해선 단선 전철화(포항~동해)에 2천924억 원, 울릉공항 건설에 1천140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대구산업선 철도에 438억 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에 419억 원, 국도7호선 경주 농소~외동에 297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하동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공공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내년에는 균형발전, 국민안전, 주거안전망 구축 등을 위한 예산과 기금을 최대한 편성해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대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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