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전자공학과 85학번 동문인 벤처기업협회 강삼권(포인트모바일 대표) 회장 초청 간담회를 지난달 31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전문 인력 취업 및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원광대와 벤처기업협회 간 후속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익산시가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맹수 총장과 강삼권 회장,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대학 및 벤처기업협회, 익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원광대 디지털혁신지구 조성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디지털 전문 인력양성, 신규 사업을 통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칭 해소, 벤처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벤처기업협회와 대학 및 지자체가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국경복 원광대 재경동문회 수석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으며, 포인트 모바일 대표인 강삼권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전자공학과를 찾아 AI 체험관 및 AR·VR 전용강의실 등 발전된 학교 시설을 돌아보고, 학과 교수들과 함께 모교 후배들의 진로 선택 및 취업 지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올해 초 제10대 벤처기업협회장에 취임한 강삼권 회장은 원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산업용 개인 정보단말기(PDA)를 제조하는 포인트모바일을 창업해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세계 80여 개국 수출을 통해 회사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0%에 육박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 국가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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