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고에서 여직원 허리 감싸고 무릎 위에 앉힌... 의성 한 농협 조합장 '성추행' 논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고에서 여직원 허리 감싸고 무릎 위에 앉힌... 의성 한 농협 조합장 '성추행' 논란

해당 조합장 ‘일부 언론보도·성추행사실’ 완강히 부인... 피해 여직원 극심한 트라우마 시달려

경북 의성 한 농협 조합장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농협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 의성군 소재 A 단위농협 조합장 B씨가 술을 마시고 부하 여직원 C씨의 허리를 감싸고 무릎에 앉히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씨는 성추행 사건 직후 해당 농협 간부진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재발방치를 요구했으나 별다른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당시 충격으로 C씨는 일주일 뒤 몸이 아프다며 휴가를 내는 등 현재까지도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성군의 한 농협조합장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해 논란과 함께 지역사회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해당 농협 전경

B씨는 “술에 취해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차에 타서 잠들었던 것 같다. 성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그날의 일정에 대해서는 상세히 기억하고 있다고 직원들은 귀띔했다.

이에 대해 조합장 B씨는 <프레시안>과 전화통화에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항의한 상태다”고 성추행 관련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