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9월부터 신규 시책으로 청·중·장년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화순군은 경제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겪고 있는 심리·정서적 불안 해소와 예방을 돕는 ‘성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인 심리지원 서비스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이고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화순 거주 군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심리 상담 비용은 월 20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18~14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본인 부담금은 2~6만 원이다.
정부 지원금은 서비스를 받은 후 금융기관이 발급하는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고 본인 부담금은 제공 기관에 내면 된다.
지원 대상은 ▲의사, 정신보건 전문요원의 진단서(소견서) 발급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이 서비스 연계를 의뢰한 사람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심리 상담 전문기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의뢰한 사람으로 추천서(심리검사지 제출)를 제출하면 최대 6개월(재판정 1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9일까지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한 후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사전 검사를 진행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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