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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년 국비 3조 6017억 반영...대구 재도약의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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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년 국비 3조 6017억 반영...대구 재도약의 기반 마련

대구시의 예산이내년도 정부예산에 3조6017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대비 4715억원이 늘어나 정부 예산안 8.8%보다 훨씬 높은 15%증가한규모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사회 전반의 일상 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시청 전경

특히 대구시 첨단의료, 물산업, 미래차, ICT융합산업 등 주요 신규사업 52건 1756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되면서 산업구조 혁신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수있게 됐다.

대구시의 2022년 주요 반영사업을 살펴보면 미래 신성장산업과 R&D 분야에서 의료산업, 물산업, 미래형 자동차산업, 로봇산업, ICT융합산업·스마트시티 등에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56억), 5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83억),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60억), 신재생에너지 보급(32억)지능형로봇 보급(854억),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38억) 등 예산에 반영돼 체계적인 지원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혁신 분야에서는,‘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 가공산업 육성(40억 원)’이 신규로 반영되고, 산업단지 대개조(294억 원), 노후산단(제3산단, 서대구산단) 재생 사업(190억 원) 등이 확보돼 지역 전통 사업의 구조 고도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 된다.

기업 물류 지원과 대구·경북 경제공동체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해소 분야에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400억 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320억 원),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465억 원) 등의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반영되어 물류수송 효율성과 대구경북 공동 경제 번영을 위한 교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 밖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116억 원), 옛 경북도청 이전부지 조기 매입(211억 원), 전기차·이륜차·수소차 보급 사업(747억 원) 등이 반영되어 지역 감염병 대응체계 확충과 숙원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대구시는 금년 내 공모선정 가능성이 있는 국비사업과 전국배분 사업들의 금액이 확정되면 국비 확보액이 추가로 증액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안에 누락 된 우리시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최대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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