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9월 1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ESG시대, 동북아지역 기업의 혁신과 변화’라는 주제로 ‘2021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한다.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동북아시아 주요 거점도시 간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국제포럼이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거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경제·산업 구조에 대비하기 위한 동북아 중심도시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경제협력’에 대한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시대, 동북아지역 기업의 혁신과 변화’라는 주제로 한·중·일·러 주요도시의 대표 및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제1세션 지방정부 CEO 발표, 제2세션 전문가발표 및 토론, 동시세션1·2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1세션에서는 중국 훈춘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 일본 조에츠시가 ‘기업의 혁신을 위한 동북아 중심도시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팬데믹 현상 및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생존하기 위한 기업과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각 도시 상공회의소 간 MOU 체결을 제안해 동북아 중심도시 간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이뤄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전세계적인 화두라 할 수 있는 ESG시대에 대처하는 동북아지역 기업의 혁신과 변화에 대해 한·중·일·러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갖는다.
아울러 예년과는 다르게 동시세션 파트를 추가 구성해 한·러 간 ‘동북아 테크노파크 공동협력사업 세션’ 및 ‘포항 스타트업 글로벌 교류 세션’을 각각의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등 더욱 내실을 기해 완성도 있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은 사실상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포럼은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다채로운 세션을 구성한 만큼 동북아 주요도시의 상생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과 연계해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제무역상담회도 개최된다.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5개국의 바이어와 경북도 내 중소기업 간 화상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국내 지역기업의 제품수출 및 현지진출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참가업체 및 바이어 간 사전매칭 및 활발한 피드백 교류 등 충분한 사전 작업이 있었기에 실질적인 교류 성과가 있을 것이 예상된다.
이번 포럼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세션이 현장 진행과 온라인 화상회의 진행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포럼 실황은 실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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