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 ‘공연·문화예술’ 집으로 배달해 드려요!

지역문화생태계 구축지원사업 일환, ‘공연예술 딜리버리 서비스’ 개시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2021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으로 ‘공연예술 딜리버리 서비스’ 사업을 대명공연예술센터와 함께 시작한다.

이번 ‘공연예술 딜리버리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찾아가기 어려운 주민들과 소외계층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 하는 사업으로 대명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은 작년 사업에 지역민이 참여한 공연장 모습

공연은 옥상, 주차장 또는 마당 등 실외에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신청한 세대 내 직계 가족만 관람이 가능하다.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은 기존 문화사업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 문화 매개자와 해당 지역에 맞춤한 문화사업으로 문화안전망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내용은 남구 대명3동에 소재한 대명공연거리 일대를 거점으로 ‘인생나눔교실’, ‘문화이모작’,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인력 배치’사업으로 구성돼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사업’은 이번 ‘공연예술 딜리버리 서비스’ 외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공연하는 ‘문화가 있는 날’과 신중년을 위한 자신만의 음반 제작 및 취미 공유사업도 기획 진행 중이다.

사업 주관처인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이동수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공연예술인들도 마냥 움츠리고만 있을 수 없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기획했고 먼저, 평상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부터 찾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