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주택 가격 상승에 전국 주택거래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부산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6815건으로 지난해 7월(1만2615건)에 비해 46.0%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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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같은 기간 주택거래가 2504건으로 21.3% 감소했으며 대구의 경우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높은 66.3%가 감소한 2605건에 그쳤다.
지난해 7월의 경우 주택거래량이 많았고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거래가 매우 활발했던 영향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오히려 매매는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을 기준으로도 주택거래량은 8만8937건으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37.1%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태다.
이와 반대로 부산의 경우 지난 7월 전월세 거래량은 1만1598건으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6.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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