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남원살이(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수록한 남원생활 안내 책자를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시는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정보제공 뿐 아니라 각종 생애주기별 지원시책을 소개해 전입자가 남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조기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남원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62쪽 분량으로 남원시의 역사와 인구, 상징뿐만 아니라 결혼‧임신‧출산, 보육‧교육, 기업‧일자리‧청년, 귀농‧귀촌, 노후, 교통‧문화‧복지 6개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최신 생활정보 등을 사진과 곁들여 알차게 담고 있다.
특히 출생 축하금・전입지원・귀농‧귀촌 지원, 근로자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등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과 함께, 대중교통・병의원, 약국・무인민원발급・도서관・일자리사업・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시민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다양하게 수록하고 있어 일상생활에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생활 가이드북이 남원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신 분들이나 남원으로의 정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 4,400부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여 전입을 원하는 희망자와 시민, 그리고 재외향우 등 남원살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시측은 덧붙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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