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챌린지’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마을방송 시스템으로 생명사랑 노래 ‘그래도 괜찮아’를 송출해 지역민과 공유한다. 또 병원, 약국, 경로당 등을 방문해 생명사랑 메시지를 전하고 이웃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 상담전화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 중인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챌린지를 계기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인식이 지역사회 전반에 보다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의 생명사랑 챌린지는 오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며 활동 내용은 전남도에 전달된다. 챌린지 마지막 날에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시상식이 나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예방의 날’은 지난 2003년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함께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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