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편의점과 함께 치매 걱정 없는 치매안심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목포옥암한국점, 목포유달점, 목포천년가점 등 CU편의점 3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난 2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CU편의점 치매안심가맹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BGF리테일이 체결한 ‘치매환자 실종예방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서 전 직원이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한 점포에서 실종치매환자 신고와 임시보호 역할 등을 수행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CU편의점은 보호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발견할 경우 POS시스템을 통해 신고하며 매장에서 환자를 임시 보호한다.
시는 이번 가맹점 지정에 따라 치매환자 발견과 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치매안전망 구축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21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 사진 및 어린이 그림 공모전, 치매선도학교(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 지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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