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식탁에 배달음식 및 인스턴트 음식의 비중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만, 당뇨 예방에 탁월한 강진산 여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쓴오이’라고도 불리는 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있는 열매로 비타민C 함량이 오이의 20배로 알려져 있으며,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카란틴 성분과 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공액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해 먹는 인슐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식물성 인슐린이 다량 포함돼있다.
특히 강진군의 여주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있는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산물의 명성이나 품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의한 것임을 인정하고 그 명칭을 보호하기 위한 상표등록이다.
원래 여주는 아열대식물임에도 불구하고 강진에서 2011년에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 재배를 통한 소득작물로 발굴됐다. 2012년부터는 체계적인 재배교육을 실시해 비가림하우스에서 조기재배로 타 지역보다 일찍 수확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또 업체와 함께 타 지역에는 생소한 여주커피, 여주 발효액 등을 여주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연구개발해 판매 중이다.
비만, 당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비타민C도 풍부한 여주 제품들은 추석 명절 선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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