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이하 거점수거센터)가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으로 확정됐다고 홍석준 의원실이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늘어나는 폐배터리의 회수·재활용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4개 권역에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한다.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는 전국 4개 권역으로 사업비 171억 원을 투입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을 맡으며 경기 시흥시(수도권), 충남 홍성군(충청권), 전북 정읍시(호남권), 대구 달서구(영남권)이다.
이번 영남권 거점유치를 위해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의에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점수거센터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성능평가 및 매각절차를 확정한 후 민간매각이 허용되는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주·경북·울산 산업화센터, 시험검사 전문기관, 재활용기업 등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운영 제반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홍석준 의원은 “전기차 폐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의 회수와 재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여 민간 재활용산업 활성화 및 순환경제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안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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