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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소속 총경급 간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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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소속 총경급 간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

해당 경찰관 혐의 전면 부인 "금전적 지원은 받았지만 모두 갚아"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부산경찰청 전 여성청소년과장 A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A 총경은 7년 동안 사업가로부터 7000만원 상당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A 총경에 대한 진정을 접수받아 올해 6월 입건해 직위를 해제한 바 있다.

이에 A 총경은 뇌물이 아닌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총경이 돈을 받은 대가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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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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