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 피해, 예방, 민생 회복을 위해 기정예산 대비 4178억 원(10.95%) 증액된 4조 232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에 코로나 19 대응예산과 시민 체감형 생활밀착사업,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방역 지속 추진으로 인한 시민생활 안전망 확보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둬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시는 먼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된 국민의 생활 안전망 확보를 위해 시 지급 224억 포함한 상생 국민지원금 2241억,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49억, 코로나19 관련 격리.입원자 생활지원비 지원 50억, 자가격리자 재호구호물품 지원 14억원 등 2391억 원을 반영했다.
또 일자리사업,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반등을 위해 희망근로, 노인일자리 등 일자리 사업 89억, 창원사랑상품권 10억,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 지원사업 44억, 공익직불금 121억, 긴급복지사업 74억, 기업노동자를 비롯해 대학.대학원생 전입지원금 5억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사업 182억, 풍력 너셀테스트베드 구축 19억, 학교급식 지원 30억,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54억, 민주주의전당 건립 11억, 독립기념관 건립 14억, 의창구 청사 건립 25억,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12억 등 시민 만족도 향상과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도 꼼꼼히 편성했다.
이번 제2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9월 6일부터 열리는 제10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내달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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