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오는 10월 내 개관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은 마산합포구 민주화 거리 시작점에 잇는 옛 민주당사가 있는 자리이다.
시는 이곳을 1977년 건립된 건축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 단장해 3‧15의거 전개 과정, 의거에 참여한 민주열사 등을 담은 시각물로 꾸민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기념관은 3‧15의거의 발원지라는 역사적 의미에 더해 시민들이 민주화의 역사적 사실을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이 될 기념비적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1일 기념관의 총괄관리를 도맡을 지방학예연구사를 임용해 시설물과 전시물 최종점검 등 개관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총괄 관리자는 시설물 관리와 민주화운동 조사‧연구, 전시 물품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 9월 중순께 학예업무를 보조하고 방문객을 안내할 기간제 노동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상은 18세 이상, 공고 당시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기념관‧박물관 근무경력자, 학예사 등 자격증 소지자,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 대상자와 경력단절 여성은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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