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난 26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한 청년 거버넌스 중 하나인 청년협의체와 '청년과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년협의체 위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청년정책과 시정현안을 발굴·제안함으로써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청년협의체의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침체됨을 우려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준비했다.
특히 청년문화협동조합 놀자와 함께 남원리콜 플러스 교육을 함께하며 그동안 몰랐던 남원지역의 문화 및 명소, 역사적 의미에 대한 퀴즈를 풀고 즐기면서 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애정을 고취시켯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청년협의체의 역할과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로 청년협의체가 더욱 친목하고 교류하면서 결속력을 높여 청년정책결정과정과 활동에서 허심탄회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청년들의 행복한 내일을 완성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함께한 제1기 청년협의체는 남원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하여 작년 8월 공개모집으로 만 19세에서 39세 청년 중 32명을 선발해 구성했다.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교육·문화, 참여·소통 4개 분과로 나눠 매월 분과회의를 통해 청년정책에 관한 발전방향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임기는 2022년 8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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